▣ 역경이 닥치면 커피처럼 변하라! ▣

▶한 젊은 딸이 어머니에게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이제 그만 두 손 들고 쉽다고 고민을 털어 놓습니다.
딸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어머니는 딸을 데리고
부엌으로 갔습니다.

그리고는 냄비 세 개에 물을 채우더니

* 첫 번째 냄비에는 <당근>을,
* 두 번째 냄비에는 <달걀>을,
* 세 번째 냄비에는 <커피>를 넣었습니다.

한 동안 시간이 지난 후 어머니는 불을 끄고
딸에게 조용히 말했습니다.

“이 세 가지 사물이 다 끓는 물이라는
역경에 처하게 됐단다.
그렇지만 세 가지는 뜨거운 물에서 전부 다
다르게 반응했단다.

→<당근>은 처음엔 단단하고 강하고 단호했지,
그런데 끓는 물과 만난 다음에는 부드러워 지고 약해졌어.

→<달걀>은 연약했단다.
껍질은 너무 얇아서 안에 들어 있는걸 보호하지도 못했단다.
그렇지만 달걀은 뜨거운 물을 견뎌 내면서 그 안이 단단해 졌지.

→그런데 <커피>는 독특했어.
커피는 아무 능력이 없는 가루가 끓는 물에 들어가서
물을 변화시켜 버린 거야.”

▶ 어머니는 딸에게 물었습니다.

“힘든 일이나 역경이 너의 문을 두드릴 때 너는 어떻게 반응하니?
넌 <당근>이니, <달걀>이니, <커피>니?”^^^

역경을 만났을 때
우리들은 어떤 부류입니까?

*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고통과 역경을 거치면서 시들고 약해지거나,
* 유순한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고통을 겪은 후에는 무디어 지지는 않습니까?

만약 당신이 <커피>와 같다면 . . .
고통과 역경 속에서도 독특한 향기와 풍미를 내며 주위 환경도 바꾸어 놓을 수 있습니다.

강하다고 오래 가는 게 아닙니다.
오래 가는 게 강한 겁니다.

어떤 고난과 역경이 닥쳐도
커피처럼 부드럽게 이겨 내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