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지혜(智慧) ♤
옛날, ‘외다리’에 ‘애꾸눈’인 ‘난쟁이 임금’이 있었습니다. ‘임금’은 ‘화가'(畵家)를 불러
자기 ‘초상화’를 그리게 했습니다.
첫 번째 ‘화가’는 ‘왕’을 배려해 두 다리에 두 눈을 뜬,
보통 키의 ‘초상화’를 그려 올렸다가 목을 베였는데,
거짓 ‘초상화’를 그렸다는 이유였습니다.
두 번째 ‘화가’는 이미 소문을 들은지라 사실대로 그렸다가
‘임금’의 ‘트라우마’를 건드다는 이유로 그도 목을 베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불려 온 ‘화가’는 ‘왕’이 ‘말’을 타고 ‘총’을 겨누며 사냥하는 모습을 그렸다가 ‘일등 공신’이 되었습니다.
다리 하나는 ‘말’의 반대편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고,
‘총’을 들고 목표물을 조준하니 자연스레 한 눈을 감고 있었으며,
‘말’을 타고 달리기에 몸을 자연히 앞으로 숙이게 되니
‘난쟁이’도 ‘비장애인’처럼 보이게 그렸던 것입니다.
이렇게 ‘지혜'(智慧)란 남을 속임도 아니고,
남의 아픔을 정직히 표현하는 행위도 아닌,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자신도 고려할 줄 아는
살아남는 ‘묘책’입니다.
‘지혜’란 ‘세상’의 사물의 ‘이치’를 제대로 깨닫고,
그것을 통해서 자기 자신의 ‘행복’을 ‘연주’해 나갈 수 있는 우리 인간들의 ‘지적 능력’을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또한
‘지혜’는 올바르게 ‘판단’하고 최선의 ‘행동 방침’을 따르는 능력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통찰력’, 올바른 ‘판단력’, 건전한 ‘의사 결정’ 등이 포함됩니다.
‘지혜’는 단순히 ‘지식’에 관한 것만이 아니라
그 ‘지식’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능력도 포함됩니다.
‘지혜’란 이 세상의 ‘삶’의 ‘등불’이며,
우리는 ‘지혜’가 있기 때문에 이 세상의 ‘어둠’을 걷어내고,
제 아무리 어렵고 힘든 ‘장애물’이라고 하더라도
그 ‘장애물’을 극복해 넘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