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요!! 남탕둘 여탕둘 혼탕 하나~

어느 남자가 점심을 먹으러 시내의 한식당에 들어갔다.
주인 할머니께서 메뉴판을 보여주길래 읽어보았더니
딱 세 가지 뿐이었다.
•남탕  8,000원
•여탕  8,000원
•혼탕 10,000원
손님이 할머니에게 물었다.
“할머니! 남탕은 무엇이고, 여탕은 무엇이예요?”
할머니가 대답하였다.
“그걸 몰라서 물어?
남탕은 알탕, 여탕은
조개탕이지.”
음식 메뉴가 너무 재밌어서 다시 할머니께 물었다.
“그럼 혼탕은요?”
할머니가 웃고 대답하였다.
“그것은 고추 넣은 조개탕!”
손님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주문을 하였다.
“그럼, 매콤하게
혼탕으로 주시고
국물을 넉넉히
넣어 주세요.”
할머니 말씀이 걸작 이었다.
“잉~ 걱정 말아부러,
고추 들어가면
조개가 벌어져서
국물은 기양
많아져.”
웃지 않고 보낸 날은 실패한 날이고,
웃음은 피로회복제,
유통기한과 부작용이 없는 만병 통치약임
항상 웃으시고 건강과 즐거움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