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 K가 띄우는편지/독서이야기

황금연휴 내내 장마처럼 비가내린다.
비가 오는 날엔 책을 찾아서 읽어보시길 바라면서 독서 이야기 올립니다.
세계의 매스컴들은 하버드대학교 졸업식의 총장 연설에 주목한다. 졸업이란 학업은 마쳤지만 인생에 있어서 새로운 도전이고 출발이어서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도 총장 연설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하루에 15분씩만 행복에 대한 책을 큰소리로 읽어십시오. 10년이면 하버드대학교 출신도 놀랄 정도의 변화가 생길것임을 보증합니다.”
행복한 사람을 만나기만 해도 행복해 지는 것은 바로 그런 파동이 공유되기 때문인데 관심을 가지고 보면 패배자는 패배자와 어울리고 승자는 승자와 어울린다. 이런 것을 ‘끼리끼리 현상’이라고 부른다. 스승을 보면 제자를 알 수 있고 부모를 보면 자녀를 알 수 있다.
한 가난한 소년이 있었다. 이 소년은 통나무집을 짓고 살던 가난한 개척민의 아들이었다. 그는 가난해서 학교를 1년도 다니지 못했다. 혼자 공부했고, 책을 빌리기 위해 몇 킬로미터를 왕복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어느 때, 그의 어머니가 독이 든 풀을 먹은 소에서 짠 우유를 먹고 병에 걸려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그의 아버지는 어린 아이들이 잘못하면 매를 드는 그의 아버지와는 달리 새어머니는 아이들을  소중히 대했고, 책을 좋아하는 소년의 편을 들어주었다.
새어머니는 학교를 다니니 못하는 아들을 위해 이웃 부잣집에서 책을 빌려다 주었다.
그것도 무려 5년 동안이나 말이다. 새어머니 덕분에 독서광이 되었고, 훌륭하게 성장한 손년은 훗날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었다. 이 소년이 바로 링컨이다.
독서는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한 한 소년을 이렇게 휼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만들 정도로 대단한 힘을 가졌다. 텔레비젼을 끄면, 스마트폰을 내려놓으면 누구나 하루에 좋은 책 한 권을 읽을 수 있고, 밝은 미래를 만나는 일은 어렵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