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 K이 띄우는 편지
탈무드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인간의 몸에는 여섯 개의 소용(所用)되는 부분이 있다.
그 중에서 셋은 자신이 지배할 수 없지만, 또 다른 셋은 자신이 지배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전자는 눈과 귀와 코이고,
후자는 입과 손과 발이다.
우리는 보고 싶은것만 볼 수 없고,
듣고 싶은 말만 골라 들을 수도 없으며, 맡고 싶은 냄새만 선택해 맡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의지에 따라 좋은 말만 할 수 있고, 손과 발을 이용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과거(過去)’는 해석(解釋)에 따라 바뀝니다.
‘미래(未來)’는 결정(決定)에 따라 바뀝니다.
‘현재(現在)’는 지금 행동(行動) 하기에 따라 바뀝니다.
바꾸지 않기로 고집하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요즘 시도 때도 없이 좌충우돌(左衝右突) 하면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는 일부 지도자들의 평상시 말투를 보면 인격을 알수가 있습니다. ‘지도자의 조건 중 인격’은 성장 과정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도자 라는 사람이 격조 있고 품위 있는 말투를 쓴 경우를 기억할 수 없습니다.
좋은글(따뜻한 하루/따뜻한 감성편지) 띄웁니다.
미국에선 지도자의 조건을 실력(Competence),
인격(Character), 헌신(Commitment)으로
3C이라고도 합니다.
지도자의 자질인 3C를 익히고 배우는 데에는 학교 교육보다 가정교육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특히 긍정적인 태도와 올바른 가치관은 가족 구성원의 평소의 삶 속에서 체득된다고 합니다.
교육학자 에릭 에릭슨은 이렇게 말합니다. “자녀교육은 어머니의 뱃속에서 무덤까지 이어집니다. 처음 30년 동안은 부모와 학교에서 영향을 받고, 남은 30년은 거기에서 배운 것으로 자녀를 양육합니다.”
슈바이처 박사는 자녀 교육에 다음과 같이 말해습니다.
“첫째도 본보기요,
둘째도 본보기요,
셋째도 본보기다.”
자녀는 가르치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보는 대로 산다는 평범한 진리를 말한 것입니다.
< 말을 아끼는 지혜>
‘웅변은 은(銀)이요 침묵은 금(金)이다.’라는 격언은 침묵을 강조할 때 자주 쓰입니다.
시리아의 북쪽에 위치한 타우라스 산 정상은 조류의 제왕인 독수리들이 터를 잡는 서식지로 유명합니다. 타우라스 산은 척박하여 독수리들은 사냥할 먹이가 많지 않았지만, 그중에 1년에 두 차례씩 이곳을 넘어서 이동하는 두루미들을 공격해 허기진 배를 채우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독수리의 먹이가 되는 것은 그냥 날아가지 않고 끊임없이 울어대며 날아가는 두루미입니다. 덕분에 독수리들은 그 소리를 듣고 쉽게 두루미를 찾아 항상 사냥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은 노련한 두루미들은 산을 넘는 동안 거의 회생하지 않고 무사히 살아 남았습니다. 그 이유는 나이 든 두루미들은 산을 넘기 전에 돌멩이를 입에 물고 하늘을 날아올랐습니다.
입에 문 돌의 무게만큼 무거운 침묵이 두루미를 안전하게 지켜준 것입니다.
때론 침묵이 말보다 값진 것이 되기도 합니다. 함부로 내뱉은 말은 상대방을 공격하게 되고 다시 나를 공격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어 돌아오기도 합니다.
이런 사실을 젊은 시절에는 쉽게 잊어버리지만, 세월이 지나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가며 조금씩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을 봅니다.
나이가 들면 어느 순간, 젊은 날이 그리워지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나이를 먹는 동안 소중한 경험을 통해서 연륜과 지혜가 생기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연륜이 쌓여 갈 때 비로소 그 사람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알 수 있다.
– 아누크 에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