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too, shall pass away”

영국의 조지왕은 형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왕위를 이어받게 됩니다.
왕의 자리는 그에게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평소 도자기에 관심이 많았던  조지 왕은 작은 도시에 있는 한 도자기 공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도자기 작품들이 전시된 전시장을 관람하던  조지 왕은 두 개의 꽃병만 특별하게 전시된 곳에서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모양도 무늬도 같은 꽃병이었지만,
하나는 윤기가 흐르고 생동감이 넘쳐났는데,
또 하나는 윤기가 흐르지 않고,
볼품없어 보였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조지 왕이 관리인에게 물었습니다.
“어째서 같은 듯 같지 않은 두 개의 꽃병을 나란히 둔 것이오?”
그러자 관리인이 대답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윤기가 흐르고 생동간이 넘치는 꽃병은 불에 구워졌고, 다른 하나는 불에 구워지지 않은 것입니다.”
살아오는 동안  내 뜻대로된 일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일도 많았습니다.
기쁜 날도 있었고 때로는 슬픈 날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살펴 보면 그런 시련과 고난을 통해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성숙해졌다는 것입니다
명품(masterpiece)과 일반 제품(products)의 차이가 뭔가요?
명품은 일반 제품보다 장인의 손이 더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존슨 대통령은 사람을 채용할 때 남다른 기준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너무 빨리 출세한 사람과 실패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채용을 꺼렸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쉽게 출세한 사람은 독선적이기 쉬우며, 실패의 경험이 없는 사람은 남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실패와 시련 그리고 고난은 바람과 같습니다.
바람은 배를 전복시키기도 하지만 반대로 배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고난의 실체를 정확히 알고 고난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게 하는 지혜를 발휘할 때, 오늘의 고난은 오히려 내일의 감사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가끔 인생의 날카로운 가시에 통증을 느끼지만 그것으로 인해 잠든 영혼이 눈을 뜨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고난은 인생이 무엇인가를 가르쳐주는 학교라 할 수 있습니다.
시련과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시련을 이겨내고 어려움을 극복해 낼수록
내면은 더욱 단단해지고 아름다워지는데
시련과 어려움이 과연 불청객일까요?
그 앞에 무너지지 마십시요.
당신에게 시련이라는 단어로 다가왔지만, 마주하는 순간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삶에 겨울이 없다면, 봄은 그토록 즐겁지 않을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때때로 역경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성공은 그토록 환영받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겨울은 반드시 다가옵니다.
계절적인 겨울뿐만 아니라 영적인 겨울이 또한 다가오고 있습니다.
물질의 거센 바람, 세속의 유혹의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때,
나를 지켜주고 나를 추위에서 보호해줄 겉옷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워지니까 술 소비량이 늘고 도박성 전자오락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어려움이 왔을 때 자포자기하고 넋을 놓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어느날…
다윗왕이 반지가 하나 갖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반지 세공사를 불러 그에게 말했습니다
“나를 위한 아름다운 반지를 하나 만들되
내가 승리를 거두고 너무 기쁠때에…
교만하지 않게 하고…
내가 절망에 빠지고…
시련에 처했을 때엔…
용기를 줄수있는 글귀를 넣어라.”
” 네 알겠습니다. 폐하 “
세공사는 그 명령을 받들고 멋진 반지를 만들었습니다
반지를 만든 후 어떤 글귀를 넣을지 계속 생각했지만…..
좀처럼 다윗이 말한 두가지 의미를 지닌 좋은 글귀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고민하고 고민해도 적절한 좋은 글귀가 떠오르지 않아서 다윗의 아들 지혜의 왕 솔로몬을 찾아갔습니다
“왕자시여 다윗왕께서 기쁠때 교만하지 않게하고~~
절망에 빠졌을때 용기를 줄수 있는 글귀를 반지에 새기라고 하시는데~~
어떤 글귀를 적으면 좋겠나이까?
솔로몬이 잠시 생각한 후 말했습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This, too, shall pass away"
지혜서 ‘미드라쉬’ 에 나오는 유태인들이 항상 즐겨 읽는 구절입니다
이 구절을 붙잡고 유태인들은 나치 학살의 그어려운 시기에도 이겨낼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 잘 나간다고 우쭐 대십니까 ?
이것 또한 지나 가리라
지금 너무 괴롭고 슬퍼서
하루도 살기 힘드신가요???
이것 또한 지나 갈 것입니다
아름답고 예쁜 젊음이 영원 할 것 같은가요??
이것 또한 지나 갑니다
이 세상 어디에도 무풍지대는 없습니다.
아무리 조심하고 준비하며 살더라도 고난과 시련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시련은 어쩌면 우리를 살게 하는 천적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야 애써 날고 둥지를 나무 위에 틀고, 먹이를 잡으러 다니는 과정에서 튼튼해지고 강해지는 새처럼,
시련은 우리로부터 모든 것을 빼앗아 가는 게 아니라, 우리에게 내면의 힘과 견고한 믿음, 강인한 정신과 결속력을 주는 좋은 기회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련의 때도
지나갈 것입니다~~~~~~~^^